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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심혈관 질환 예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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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CVD)은 심장 질환, 뇌졸중 및 고혈압을 포함하여 심장 및 주요 혈관(동맥)에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사망의 31%를 차지하는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심혈관 질환이 무엇인지, 다양한 유형의 심혈관 질환과 발병 위험 요인,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심혈관 질환(CVD)란?

심혈관 질환은 심장과 주요 동맥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심장병에는 살아가면서 발생하는 후천성 심장병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성 심장병이 있습니다. 심장병은 각 부위에 생기는 질환들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은 높은 콜레스테롤, 흡연, 고혈압 또는 당뇨병과 같은 요인으로 인해 심장이나 혈관에 손상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심혈관 질환은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심부전을 포함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심혈관 질환(CVD)의 유형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유형으로는 관상동맥질환,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 허혈성 심장 질환, 고혈압, 부정맥, 뇌혈관 질환(뇌졸중) 등이 있습니다.

1) 관상동맥질환 : 심장동맥이라고도 불리는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겨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일 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협심증과 심근 경색이 관상동맥질환에 속합니다.

- 협심증 : 동맥경화에 의해 관상동맥 내부가 좁아져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심장이 영양분과 산소를 많이 필요로 할 때 좁아진 혈관으로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못해서 심장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슴이 조이는 느낌의 통증이 생기며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심근경색 : 관상동맥(심장동맥)이 막혀서 심장 근육이 괴사 하는 질환입니다. 좁아진 심장동맥 벽에 붙어있던 찌꺼기가 터지면서 혈액과 만나 혈전이 생기고 혈전은 혈액의 흐름을 막아 심장 근육이 괴사 하면서 가슴 통증이 발생합니다.

2) 죽상경화증(동맥경화증) : 혈관에 기름이 끼고 혈관 벽이 굳는 질환입니다.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세포 증식이 일어나서 죽종이 형성됩니다. 이렇게 되면 혈관 내부는 껄끄러워지고 혈관벽은 두꺼워지면서 혈액이 흐르는 내부 지름이 좁아져서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깁니다. 죽종 주위를 둘러싼 섬유성막이 터지면 혈관에 혈전이 생기거나 죽종 안에서 출혈이 일어나 혈관이 급격하게 좁아지거나 막히게 됩니다. 주로 심장이나 뇌, 콩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과 말초혈관에서 발생하여 허혈성 심장 질환, 신부전, 뇌졸중, 사지 허혈성 동맥 질환을 일으킵니다.

3) 허혈성 심장 질환 : 심장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서 심장 근육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질환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심장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입니다.

4) 고혈압 : 고혈압은 동맥 벽에 대한 혈액의 힘이 지속적으로 높을 때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부정맥 : 맥박이 비정상적인 상태입니다. 맥박은 심장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나타납니다. 주로 맥박의 박자가 불규칙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느린 상태입니다. 심장 전도계에 이상이 생기면 부정맥이 발생합니다.

6) 뇌혈관 질환 (뇌졸중) : 뇌로 가는 혈류가 막혀 뇌 세포가 손상될 때 발생합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에서 출혈이 발생하고 출혈에 의해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출혈성 뇌졸중이 있습니다.

3.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는 관상동맥 질환 위험요인 8가지를 제시했고 해당하는 내용이 많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도 상승합니다.

1) 연령 : 남성은 45세 이상, 여성은 55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2) 가족력 : 직계가족 중 심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이 있으면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3) 고혈압 :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 당뇨병도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5) 흡연 : 흡연 또한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6) 높은 콜레스테롤 :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동맥에 플라크가 축적되어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7) 비만 : 체질량 지수가 30kg/m2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성은 40인치 이상, 여성은 35인치 이상일 경우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8) 좌식 생활 : 중증도의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최소 3일, 1회 최소 30분 이상 해야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요인들은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이 요인들의 반대로 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좌식생활 방지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출 수 있습니다. 비만을 방지하기 위해 건강한 식단을 하면 비만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도 낮출 수 있습니다. 금연도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은 항상 모니터링하여 관리하고 처방에 따라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 또한 수치를 모니터링하고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하면 CVD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또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처방에 따라 약물치료도 병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건강 문제입니다. 하지만 심혈관 질환은 미리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금연,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스트레스 관리와 같은 생활 습관을 바꾸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심혈관 질환의 증상이 있는 경우는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즉시 의료진에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마음은 곧 건강한 삶을 의미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건강을 관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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