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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관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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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소년기부터 성인까지 흔히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흔히 발생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흉터가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위별 여드름이 나는 원인과 치료 방법, 그리고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

여드름은 피부에서 모낭의 피지선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질환입니다. 주로 피지선이 모여있는 얼굴, 가슴, 목 등에 발생합니다. 주로 청소년기에 많이 발생하지만 성인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피지선의 과도한 분비, 세균 감염, 호르몬의 변화 등의 원인이 있습니다. 특히 사춘기에 남성호르몬이 많이 생기면서 피지선의 분비가 많아지고 모낭의 상피가 비정상적 각질화를 일으켜 모낭이 막히면서 모낭 속에 딱딱해진 피지가 형성됩니다. 화장품의 여러 성분도 여드름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고 세제나 비누의 들어있는 물질에 의해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위 별 원인이 다르기도 합니다. 여드름이 가장 많이 생기는 이마와 코는 T존에 해당하고 그중에서도 코는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부위입니다. 코는 유분기가 많기 때문에 코에 여드름이 자주 생긴다면 너무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사용하지는 않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마 여드름도 코와 마찬가지로 피지가 많이 분비되고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마는 외부 요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앞머리가 있다면 이마에 자주 닿아서 여드름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앞머리에 스프레이나 왁스 같은 걸 사용한다면 그 제품들이 이마에 닿으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헤어라인은 샴푸의 잔여물이 남아있기 쉬운 위치이기 때문에 머리를 감고 헹굴 때 꼼꼼히 헹궈주지 않으면 잔여물이 남아있다가 여드름을 유발하게 됩니다. 샴푸 잔여물은 두피여드름에도 영향을 줍니다. 인중 여드름은 인중이 움푹 파여있는 구조라서 세안을 꼼꼼하게 하지 않은 경우 폼클렌징이나 비누가 남아있다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남성의 경우는 면도 트러블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턱이나 입 주변의 여드름은 소화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등에도 여드름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등은 손이 닿지 않고 보기도 어려워서 관리가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샤워 습관이 잘못되었다면 각질이 쌓이면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다른 부위에도 여드름이 생기는 부위에는 손을 자주 가져가는 습관이 있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여드름은 피지선의 과잉 분비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세균 감염이 원인이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 세균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손을 피부에 자주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여드름의 치료

여드름의 치료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 그리고 외과적 치료로 구분됩니다. 먹는 약은 여드름 균을 살균하고 염증을 줄여주는 항생제와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레티노이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임신한 상태에서는 태아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 투여로 치료하지 않고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바르는 약은 여드름 균에 직접적으로 살균 효과를 줍니다. 또한 각질을 벗겨내서 피지 배출이 잘 되도록 피부 재생연고를 사용합니다. 외과적 치료로는 여드름 부위에 대한 주사, 여드름 압출 치료 그리고 박피술이 있습니다. 여드름이 크게 생겼다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사요법으로 흉터 발생을 줄여줍니다. 여드름은 무리하게 짜면 상처만 생기고 흉터가 남게 되는 경우가 많고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짜서 오히려 염증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여드름 압출 치료는 모공 입구를 깨끗이 세안하고 뜨거운 수증기를 사용하여 모공을 넓힌 후 짜기 때문에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적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피술은 여드름이 생긴 범위가 넓을 때 하게 되는데 박피술을 하면 각질이 벗겨지면서 막혔던 모공이 열리게 됩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레이저 시술을 통해 여드름을 치료하기도 합니다.

3. 피부 관리 방법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평소 청결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두 번 정도 세안을 하고 피부에 노폐물과 유분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아주어야 합니다.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에는 꼭 클렌징을 해주어야 하고 클렌징 후에는 토너와 보습제 등으로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에게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본인과 맞지 않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피부일 경우 살균력이 있는 토너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제거 제품을 사용할 때는 너무 큰 자극을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피부관리에도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합니다.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해야 하고 흡연과 알코올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적절한 휴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손은 세균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얼굴에 손을 자주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여드름을 짤 때에는 깨끗이 씻은 후 짜야합니다.

4. 결론

결론적으로 여드름은 사춘기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흔히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더 심해지고 부위가 넓게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관리를 하거나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흉터가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고 항상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여드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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